[중국] 해양석유총공사, 해상풍력 부문에 연간 3-5%의 예산 투자
김봉석 기자
2020-10-19 오후 8:28:12
중국 해양석유총공사(中国海洋石油集団)에 따르면 해상풍력 부문에 연간 예산의 3~5%를 지출할 계획이다. 최근 첫 번째 해상 풍력발전단지가 그리드에 연결돼 전력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해상 풍력단지는 장쑤성(江蘇省) 해안으로부터 39km의 위치, 수심 12m에 설치돼 있다. 67개의 풍력 터빈이 장착돼 총 300메가와트 용량을 발전다.

2020년 말까지 해상 풍력단지의 완전한 전력 온-그리드 공급(on-grid production)이 달성될 예정이다. 연간 온 그리드 발전량은 약 8억6000만kWh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표준 석탄 기준으로 27만9000톤을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57만1000톤까지 줄일 수 있는 용량이다. 최초의 해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의 운영은 광동성(広東省) 및 기타 지역의 향후 프로젝트에 귀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향후 2025년까지 천연 가스 생산량을 2배 이상 늘려 현재 19%인 총 석유 및 가스 생산량을 30%까지 증가시킬 계획이다.

▲ China-CNOOC-energy

▲ 해양석유총공사(中国海洋石油集団)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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