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지멘스가메사 재생에너지, 획기적인 전기-열 에너지 저장시스템 운영
김봉석 기자
2019-07-03 오전 9:51:29
독일 신재생에너지업체인 지멘스가메사 재생에너지(Siemens Gamesa Renewable Energy)에 따르면 획기적인 전기-열 에너지 저장시스템(electric thermal energy storage system, 이하 ETES)을 운영하고 있다.

열 저장시설은 독일의 Hamburg-Altenwerder에 위치하고 있다. 에너지 저장 매체로 약 1000톤의 화산암을 포함하고 있다.

암석을 750 °C로 가열하는 저항 가열기와 송풍기를 통해 뜨거운 공기로 변환된 전기 에너지가 공급된다. ETES는 저장된 에너지의 재충전을 위해 증기 터빈을 사용한다.

ETES 시범 설비는 1주일 동안 최대 130MWh의 열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더 큰 저장 용량에 대한 비용을 배터리 저장의 몇 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파일럿 플랜트의 목표는 그리드에 대한 스토리지를 제공하고 열 스토리지를 광범위하게 테스트하는 것이다. 다음 단계에서 상업적 프로젝트에 스토리지 기술을 사용하고 스토리지 용량과 전력을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Germany-SiemensGamesaRenewableEnergy-ETES

▲ 지멘스가메사 재생에너지(Siemens Gamesa Renewable Energy)의 ETES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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