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교통부(MOT), 성인 이지링크 교통카드 시스템 연장에 S$ 4000만 달러 투자 필요
컨세션 카드는 아동, 노인, 유학생 등에게 대중교통 할인 혜택 제공
민서연 기자
2024-02-07

▲ 싱가포르 정부 교통부(MOT) 로고

싱가포르 교통부(MOT)에 따르면 성인 이지링크(EZ-Link) 교통카드 시스템 연장에 S$ 4000만 달러를 투자해야 한다. 컨세션 카드와 별개의 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컨세션 카드는 아동, 노인, 유학생 등에게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주는 카드다. 컨세션 카드의 시스템은 계속해서 운영될 예정이다.

반면 이지링크 교통카드의 시스템 운영 기한은 2024년 만료될 예정이다. 최소한 2030년까지 시스템이 가동되도록 새로운 하드웨어와 기기를 구매할 필요가 있다.

육상교통부(LTA)는 2024년 1월9일 이지링크와 NETS 플래시페이(NETS FlashPay) 교통카드 이용자는 2024년 6월까지 심플리고(SimplyGo) 플랫폼으로 이전하라고 당부했다.

높은 이용자 불만과 기술적 문제로 기존의 시스템을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2023년 1월31일을기준 성인 통근자의 약 70%가 심플리고 플랫폼으로 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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