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2024년 2분기 매출액(잠정실적) 4221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5.7% 증가
하반기 염소계열 제품의 시황 개선과 식의약용 셀룰로스 소재의 판매 확대로 실적 개선 기대
백진호
2024-07-31

▲ 롯데정밀화학 연구개발센터 빌딩 [출처=홈페이지]

석탄화학계 화합물 및 기타 기초 유기 화학물질 제조업인 롯데정밀화학(대표 김용석)은 2024년 2분기 매출액(잠정실적) 4221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5.7% 증가했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171억으로 전분기 대비 58.3% 증가했다. 상반기 정기보수 영향에 따른 판매량 감소에도 반도체 소재 증설 완료로 판매가 확대돼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롯데정밀화학은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세계 1위 생산 규모의 반도체 현상액 원료 ‘TMAC’의 추가 증설을 완료했다.

또한 식물성 의약용 캡슐 소재 시장 세계 1위 제품인 식의약용 셀룰로스 소재 추가 증설을 2025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청정 수소 암모니아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년 2월 암모니아 운송선을 구매했으며 4월 암모니아 첫 수출을 시작했다.

롯데정밀화학 김용석 대표는 “상반기에는 정기보수에도 반도체 현상액 원료 TMAC 증설 물량의 판매 확대 등 고부가 제품들이 수익성을 이끌었다. 하반기에는 염소계열 제품의 시황 개선과 식의약용 셀룰로스 소재의 판매 확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될 뿐 아니라 청정 암모니아 사업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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