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2024년 8월 판매량 33만2963대로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
8월 해외 시장에서 27만4876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7.2% 감소
백진호
2024-09-02

▲ CASPER Electric[출처=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2024년 8월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은 총 33만2963대로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했다. 이중 8월 국내 판매량은 5만8087대로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했으나 해외 판매량은 27만4876대로 전년 동월 대비 7.2% 감소했다.

국내 판매 5만8087대 중 세단은 그랜저 6187대, 쏘나타 6317대, 아반떼 3939대 등 총 1만6848대를 팔았다. RV는 싼타페 5715대, 투싼 3965대, 코나 2135대, 캐스퍼 5031대 등 총 2만243대 판매됐다.

포터는 5170대, 스타리아는 2951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369대 판매됐으며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488대, GV80 2161대, GV70 3879대 등 총 1만323대가 팔렸다.

8월 해외 시장에서 27만4876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7.2% 감소한 것은 고금리로 인한 수요 둔화,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상승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캐스퍼 EV(해외명 인스터)의 글로벌 론칭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 확대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 및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친환경차 판매를 제고한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SUV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으로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증진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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