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앙은행, 2022년 3월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의 자금융통지원책 유지
민서연 기자
2021-06-18 오후 5:46:22
일본 중앙은행(日銀)에 따르면 2022년 3월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의 자금융통지원책을 유지할 계획이다. 기존에 비해 6개월 연장했다.

원래 자금융통지원책의 기간은 2021년 9월말까지였다. 코로나 대응대출을 다루는 금융기관에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재원을 공급하는 특별운영과 기업어음·회사채 총 20조엔을 매입할 방침이다.

지난 5월 정부계 금융기관에 의한 실질 무이자, 무담보 대출 신청기한을 연말까지 6개월 연장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도쿄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긴급사태 선언이 길어지면서 내수에 역풍이 불고 있다. 음식, 숙박 등의 소비하락이 회복되지 않았다.

따라서 시장에 유동성을 늘리기 위해 연간 12조엔을 상한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입할 방침이다. 글로벌 경제가 백신 접종에 따라 서서히 회복되면서 수출과 생산이 개선되고 있다.


▲중앙은행(日銀) 빌딩(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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