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하이네켄, 음료 제조업체 디스텔의 인수 협의 중
김백건 기자
2021-05-24 오후 2:57:18
네덜란드 글로벌 맥주 및 주류 제조사인 하이네켄(Heineken)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주류 및 음료 제조업체인 디스텔(Distell)을 인수하기 위해 협의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2021년 5월 현재 기준 디스텔의 시가총액은 R318억랜드(US$ 22억7000만달러)로 평가받고 있다. 하이네켄은 와인, 양주, 사이다 등을 제조하는 디스텔의 사업 대부분을 인수하는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016년 하이네켄은 남아공에서 스트롱보우(Strongbow)라는 브랜드를 론칭했다. 디스텔은 최근 몇 년 동안 국내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대륙 내 국가들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하이네켄의 이번 디스텔 인수 전략은 2020년 6월 네덜란드 본사에서의 8000명 감원을 통해 이익률을 회복하려는 계획의 일부분으로 분석된다.

2021년 현재 기준 하이네켄과 세계에서 가장 큰 1위 사이다 제조업체이며 디스텔은 2위 사이다 제조업체로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

▲디스텔(Distell)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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