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제34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 참가
폴란드형 전차 라인업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K2PL존을 마련
▲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폴란드 키엘체(Kielce)에서 열리는 ‘제34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 현대로템 전시관 전경(MSPO 전시관) [출처=현대로템]
현대로템(대표 이용배)에 따르면 2026년 9월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폴란드 키엘체(Kielce)에서 열리는 ‘제34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 참가한다.
폴란드에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MSPO는 2025년 기준 35개국 811개 업체가 참가해 동유럽 내 최대 규모 국제방산전시회로 꼽힌다. 5년 연속 MSPO에 참여하는 현대로템은 국내 방산기업 중 최대 규모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폴란드형 전차 라인업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K2PL존을 마련했다. 폴란드 현지 소요에 맞게 개조개발된 폴란드형 K2 전차뿐 아니라 계열전차인 교량전차, 개척전차, 구난전차가 전시된다.
폴란드형 K2 전차는 대전차 유도 미사일과 드론 위협에 대응 가능한 능동방호장치(APS)와 드론 재머, 원격사격통제체계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우선 폴란드형 K2 전차에 적용될 현지 방산업체 미란다(Miranda)의 MCS(Mobile Camouflage System) 위장막이 최초 공개된다. 전차용 위장막인 MCS는 전차가 기동 및 전투 중인 상태에서도 착용한 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위장 시스템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MCS 위장막은 현대로템이 현재 납품 중인 폴란드 K2 전차(K2GF MBT)에 적용된 모습으로 전시된다. 현지 업체의 MCS 위장막은 야간투시장비와 열상감시장비 등 전차가 다양한 센서에 노출될 위험성을 줄인다.
▲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폴란드 키엘체(Kielce)에서 열리는 ‘제34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 현대로템 전시관 전경(MSPO 전시관) [출처=현대로템]
현대로템이 현지 방산업체 오브럼(Obrum)과 함께 개발 중인 폴란드형 교량전차도 처음 전시된다. 이 교량전차에는 현지 전장 환경에 보다 최적화된 성능의 교량 임무장비가 장착된다.
또한 현대로템은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HR-SHERPA)’에 현지 방산업체 ZMT의 원격무장장치(RCWS)를 탑재한 모형을 함께 선보인다.
대드론 다층방호체계(C-UAS) 무인포탑을 탑재한 30t급 차륜형장갑차도 전시해 현대로템이 개발 중인 첨단 방산 기술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로템은 폴란드 군비청과 체결한 2차 이행 계약을 차질 없이 완료할 수 있도록 폴란드형 K2 전차의 현지 생산 준비를 가속화하고 있다.
앞서 2026년 4월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 PGZ 산하 방산 업체인 부마르 와벤디(BUMAR-ŁABĘDY)와 폴란드형 K2 전차 및 구난전차에 대한 현지 생산·정비 협력 계약식을 가졌다.
현대로템은 현지 양산 예정인 폴란드형 K2 전차에 대한 현지 방산 업체들과의 중장기적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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