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옴디아, 2026년 상반기 글로벌 XR 헤드웨어 출하량이 19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8.7% 감소
2021년 팬데믹으로 인한 정점 이후 2025년까지 4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
박재희 수석기자
2026-09-09 오전 7:31:03

▲ 옴디아, 2026년 상반기 글로벌 XR 헤드웨어 제조사 랭킹 및 시장 점유율 [출처=옴디아]


영국 시장조사업체인 옴디아(Omdia)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글로벌 XR 헤드웨어 출하량이 19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8.7% 감소했다.

XR 글래스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아직 시장 규모가 작다. 이러한 성장세만으로는 XR 헤드셋 출하량의 급격한 감소를 상쇄하기에 역부족이었다. 2021년 팬데믹으로 인한 정점 이후 2025년까지 4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2026년 상반기 XR 글래스가 전체 출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5년 상반기 10.2%에서 25.8%로 확대됐다. 테더드(Tethered) 디스플레이 글래스가 이러한 성장을 대부분 견인했다.

레이네오(RayNeo), 비추어(VITURE), 엑스리얼(XREAL) 3사가 합쳐 테더드 디스플레이 글래스 부문의 93.1%를 점유했다. 레이네오와 비추어는 전체 XR 헤드웨어 시장에서 각각 9.9%와 8.6%의 점유율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가 2026년 상반기 출하량 점유율 43.9%로 최대 XR 헤드웨어 시장을 유지했다. 서유럽이 23.8%로 그 뒤를 이었다.

중화권은 테더링 글래스의 높은 내수 도입률에 힘입어 글로벌 출하량 점유율이 2025년 11.9%에서 2026년 상반기 16.3%로 가장 큰 증가를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 기타 지역을 제치고 3번째로 큰 지역 시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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