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석유자원국, 600개 기업이 국내 57개 한계유전에 자격 신청
김백건 기자
2020-07-14
나이지리아 석유자원국(DPR)에 따르면 2020년 7월 9일 기준 600개 이상의 기업이 국내 57개 한계 유전에 사전 자격을 신청했다. 17년만의 첫 입찰 라운드이다.

6월 300개 이상 기업이 신청했는데 곧 2배 이상 급증했다. 한계 유전에 대한 마지막 입찰 라운드는 2003년 실시한 바 있다.

한계 유전은 경제적인 실행이 불가능할 것으로 추정되는 매우 적은 규모의 매장량, 인프라 부족에 따르는 수익성 불확실 등으로 오랫동안 탐사되지 않은 유전을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계 유전은 10년 이상 생산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유전으로 정의하기 때문에 신청 기업들은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한 것이다.

석유자원국은 여전히 나이지리아의 유전사업에 투자하려는 기업이 많은 것을 확인했다. 향후 투명한 절차에 의해 낙찰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유자원국(DPR)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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