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국의 우주항공 백서’ 발표, 2030년 미국과 러시아를 이어 우주항공산업 강국 진입 목표
민진규 대기자
2016-04-25 오후 4:04:43
국가항공우주국(国家航天局)에서  ‘중국의 우주항공 백서’를 발표했다. 현재 중국의 우주항공 기술 수준과 중국이 미국과 러시아의 뒤를 이어 우주항공산업 강국 진입을 목표로 하는 미래의 야심찬 목표를 포함하고 있다.

먼저 중국은 2020년 화성 무인탐사선을 발사할 계획이며 지난 1월 이미 중앙정부의 승인을 받아 현재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작성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토양과 수자원 등 분야에서 화성의 자연환경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함과 동시에 유인우주비행과 달탐사, 베이두위성을 통한 고해상도 지구관측 시스템을 완성시킴으로서 2020년까지 우주개발 전략의 초석을 다질 방침이다.

이후 2025년까지 사회기반시설을 개선하고 연관 산업의 개발을 촉진시켜 2030년 '우주항공에 대한 중국의 꿈을 실현'시킨다는것이 백서에서 강조하는 중국의 우주항공 계획이다.

한편 국무원 판공청은 4월 24일을 ‘국가항천일’로 지정하고 향후 우주과학발전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지금부터 36년 전인 1970년 4월 24일은 중국 최초의 인공위성인 둥팡홍1호(东方红一号)가 발사된 날로 중국 우주항공산업의 역사적인 날로 기억되고 있다.


▲4월 24일 ‘중국항천일’ 행사 개최 (출처 : 국가항공우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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