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싱가폴투자공사, 중국 물류시설 인수위해 GLP와 US$ 20억달러 펀드 조성
노인환 기자
2018-09-12 오전 9:13:16
싱가폴투자공사(GIC)에 따르면 2018년 9월 11일 중국 물류시설을 인수하기 위해 물류솔루션업체 GLP와 US$ 20억달러 상당의 펀드를 조성했다.

싱가폴투자공사(GIC)는 국부펀드사이며 GLP는 싱가포르의 최대 물류솔루션업체다. 양사는 중국 물류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신하고 합작투자를 단행하려는 것이다.

전자상거래가 발전하고 있는 것은 글로벌 추세지만 중국의 시장은 타 국가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국가 면적이 큰 만큼 물류센터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결국 GLP 중국법인이 주요 거점에 위치한 물류시설을 인수해 현지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자산운용, 부동산 관리 등 관련 사업을 영위해 온 GLP로서는 어렵지 않은 전략이다.

참고로 GLP는 그동안 전세계에 1200개에 달하는 물류단지(2900개 센터)를 보유 및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운용자산 규모는 부동산 및 사모펀드 등 500억달러 상당이다.

싱가폴투자공사(GIC)는 그동안 중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왔다. 투자 대상은 빌딩, 오피스, 주택, 물류센터 등 다양했으며 지금은 물류네트워크에 집중하고 있다.


▲물류솔루션업체 GLP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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