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212 Mart, 2017년 기준 영업지역 192개 지점으로 확장
노인환 기자
2018-09-03 오후 3:00:39
인도네시아 할랄편의점 체인 212 Mart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영업 지역 내에 자리한 점포는 총 192개로 집계됐다. 2017년 5월 최초 설립한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212 Mart는 이슬람율법(샤리아)에 따라 할랄식품만을 취급하고 있다. 국민의 80% 이상이 무슬림인 점을 고려하면 현지 시장에 잘 맞춰진 영업방식이라고 판단된다.

212 Mart는 일반적인 기업형 체인점이 이니라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약 100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물품조달, 판매, 영업 등 모두 조합원들이 참여해 실질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독특한 점은 진열대의 상품을 구비할 때 중소기업 제품을 약 20%정도 예약해야 한다는 규정이다. 소상공인과의 상생이 협동조합의 운영목표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수익 구조도 일반 편의점에서 행해지는 매출 구조와는 다르다. 과거에는 조합원들의 수수료로, 현재는 점포의 매출을 총집계한 후 재분배하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현재 212 Mart는 수도 자카르타에만 108개가 밀집해 있을 만큼 도시형 편의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향후 교외지역까지 점포가 확장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212 Mart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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