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무성(総務省), 2023년 11월 2인 이상이 가구가 소비한 금액은 28만6922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 감소
야채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식품에 대한 지출이 줄어든 것이 주요인
민진규 대기자
2024-01-09

▲ 일본 총무성(総務省) 빌딩 [출처=홈페이지]

일본 총무성(総務省)에 따르면 2023년 11월 2인 이상이 가구가 소비한 금액은 28만6922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9개월 연속으로 감소해 소비 침체가 회복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채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식품에 대한 지출이 줄어든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식품 구입에 대한 지출이 1.2% 감소했다. 날씨 영향 등으로 토마토, 파, 사과, 과일 등의 가격이 상승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서 벗어나 외출이 늘어나면서 외식비의 지출이 전년 동월 대비 8.6% 증가했다. 주택 외벽 공사 및 설비 수리 등 주택 관련 지출은 전년 동월 대비 20.9% 대폭 감소했다.

11월 들어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에어컨 구입 등 가정용 내구재의 구입비가 전년 동월 대비 11.6% 확대됐다. 연하엽서의 구입을 줄인 것의 영향으로 통신비도 전년 동월 대비 7.1%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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