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소방대, 지난 10년 월풀세탁기가 3000건의 주택화재와 연관돼
리콜 대상은 2014년 10월~2018년 2월까지 판매된 월풀의 세탁기 브랜드인 Hotpoint, Indesit세탁기
김백건 기자
2019-12-23 오후 11:09:38
영국 런던소방대(London Fire Brigade, LFB)에 따르면 지난 10년동안 월풀(Whirlpool)세탁기가 3000건의 주택 화재와 연관돼 있다.

2019년 12월 중순 미국 월풀은 국내에서 판매된 세탁기 중 최대 51만9000대를 리콜 조치했다. 과열 및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세탁기 도어잠금시스템의 결함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2014년 10월~2018년 2월까지 판매된 월풀의 세탁기 브랜드인 Hotpoint, Indesit세탁기이다. 문제는 월풀의 12월 중순 리콜 조치가 2020년 1월까지는 제대로 진행될 수 없음을 알린 것이다.

무조건 고객들에게 월풀세탁기 플러그를 뽑으라고만 통보했다. 일부 고객들은 월풀의 무책임한 행위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런던소방대는 크리스마스, 연말 등으로 바쁜 사람들이 조금만 방심해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월풀의 안일한 대처를 비난했다.


▲런던소방대(London Fire Brigade, LFB)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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