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드림 크루즈, 모회사인 Genting Hong Kong이 파산했음에도 불구하고 운영 지속
민서연 기자
2022-01-25 오전 10:07:23
싱가포르 크루즈선사인 드림 크루즈(Dream Cruises)에 따르면 모회사인 Genting Hong Kong이 파산했음에도 불구하고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홍콩 증권시장에 상장된 Genting Hong Kong은 독일 조선 자회사인 MV Werften가 파산하면서 추가로 자금을 확보하지 못했다.

Genting Hong Kong은 2022년 1월 19일 버뮤다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할 에정이었다. 지급하지 못한 금액이 US$ 27억8000만달러에 달한다.

2020년 기준 Genting Hong Kong의 순손실액은 17.2억달러로 2019년 1억5900만달러에 비해 급증했다. 2019년 연간 매출액은 15억9000만달러였지만 2020년에는 3억6700만달러로 감소했다.

2015년 설립된 드림 크루즈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크루즈선을 운영했다. 2020년 11월 운영을 재개했지만 승객을 충분하게 확보하지 못했다.

하지만 2022년 드림 크루즈를 탑승하겠다는 승객은 20만명을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1회당 5000명의 관광객을 운송할 수 있다.


▲드림 크루즈(Dream Cruises)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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