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시, 버스 안전을 위해 지능형 운전 보조시스템 설치
김봉석 기자
2018-11-21 오후 7:21:04
중국 베이징시에 따르면 승객과 보행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130대의 버스에 지능형 운전 보조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버스 안전이 대중에게 크게 주목 받고 있다. 2018년 10월 28일 중서부 충칭시 완주 (Wanzhou) 지역에서 버스 운전사가 공격을 당해 버스가 양쯔강으로 추락해 15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베이징의 버스회사는 2016년 11월부터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보행자 및 차량 장애물 회피 경고, 가상 범퍼 및 안전 거리 경고, 사각 지대 모니터링과 함께 100가지 시스템을 버스에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 버스의 사고, 불만 및 교통 위반 건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경보 장치와 빅 데이터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정보 수집 및 관리 플랫폼을 통해 구현했다.

베지징 시정부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사물인터넷(IoT) 등 급격히 발전하는 최신 기술을 이용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버스의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China-Beijing-SmartBus-homepage

▲ 베이징시의 버스(출처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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