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브리티시 에어웨이, 비용절감위해 연간 1만8000톤의 이산화탄소 추가 배출
영국 항공사인 브리티시 에어웨이(British Airways)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연간 1만8000톤의 이산화탄소를 추가로 배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 사실은 내부고발자에 의해 밝혀졌다.
'연료 채우기'을 이용하는 방식인데 연료가격이 더 높은 목적지에서 연료를 보급하지 않아도 되도록 추가 연료를 항공기에 채워 비행했다.
항공기는 비행 당 최대 6톤의 추가 연료를 채울 수 있음이 확인됐다. 이러한 나쁜 관행이 이산화탄소를 추가로 발생시키는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브리티시 에어웨이를 비롯한 항공사들은 시간절약을 위해 연료 채우기를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말하며 업계의 관행이라고도 주장한다.
유럽의 항공교통관제기관인 유로컨트롤(Eurocontrol)은 유럽에서 연료 채우기로 인해 연간 28만6000톤의 추가 연료가 연소되면서 90만1000톤의 이산화탄소가 추가로 발생한다고 산정했다.
환경단체인 그린피스(Greenpeace UK)는 지구보다 회사이익을 더 챙기는 처사라며 시정을 촉구했다. 참고로 이산화탄소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브리티시 에어웨이(British Airways)의 항공기(출처 : 홈페이지)
'연료 채우기'을 이용하는 방식인데 연료가격이 더 높은 목적지에서 연료를 보급하지 않아도 되도록 추가 연료를 항공기에 채워 비행했다.
항공기는 비행 당 최대 6톤의 추가 연료를 채울 수 있음이 확인됐다. 이러한 나쁜 관행이 이산화탄소를 추가로 발생시키는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브리티시 에어웨이를 비롯한 항공사들은 시간절약을 위해 연료 채우기를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말하며 업계의 관행이라고도 주장한다.
유럽의 항공교통관제기관인 유로컨트롤(Eurocontrol)은 유럽에서 연료 채우기로 인해 연간 28만6000톤의 추가 연료가 연소되면서 90만1000톤의 이산화탄소가 추가로 발생한다고 산정했다.
환경단체인 그린피스(Greenpeace UK)는 지구보다 회사이익을 더 챙기는 처사라며 시정을 촉구했다. 참고로 이산화탄소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브리티시 에어웨이(British Airways)의 항공기(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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